부동산경매에서 NPL에 투자하는 분들의 경우,
①
경매사건이 진행되는 기간, 즉 짧게는 6개월, 길게는 1년 이상 동안 일반적으로 18% 이상의 고액 연체이자를 챙길 수 있습니다. 그런데 이런 물건은 당연히 매물로 나올 확률이 적습니다. 즉 담보여력이 충분해서 원금도 찾고 고 이율의 이자도 남길 수 있다면 누가 이런 고수익 물건을 팔려고 하겠습니까? 만약 판매를 한다고 해도 협상과정에서 수익률은 대폭 떨어진다고 봐야 합니다.
②
경매기간 동안 이자수입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직접 매입하는 측면에서도 장점으로 작용합니다. 저가로 협상한 매입가격에도 불구하고 서류상의 채권금액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입찰하여 입찰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.
③
고액낙찰로 인한 금융기관의 대출 편의성과 더불어 상당한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일반경매시장에서는 채권자가 낙찰 받는 등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수요자의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. 이에 반하여 NPL경매시장에서는 채권양수인은 공급자와 수요자 위치를 겸하기도 하고 한쪽 위치에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.